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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삼성 총장추천제를 통해 보는 대한민국의 실상
 글쓴이   GRACEPOS
 작성일시  2014-01-29 0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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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삼성만한 기업이 없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이번 삼성 채용전형의 변화의 중심은 총장추천제가 아니다.

1년에 수만장의 입사서류를 받을 삼성 입장에서 대학마다 몇십장에서 백장정도 서류면제 해주는

총장추천제는 메인이 아니다.


메인은 서류전형 부활이다.

무서류전형으로 인해, SSAT가 제2의 입시, 삼성고시, 라는 말로 변질되고,

수많은 취준생들이 SSAT 학원을 1년씩 다니고, SSAT사교육시장이 커지고,

안그래도 입시사교육으로 등골휘는 국민인데, 취준한다고 또 사교육시장이 커지니

SSAT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물론 이부분에서는 사교육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 입김도 있다고 들었지만...)

서류전형을 부활해 다른 기업처럼 스펙대로 뽑겠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지금까지 삼성의 강점이었던, 스펙(학벌, 학점 등등) 이 안좋아도 성실하고 똑똑한 친구들을 삼성으로 끌고왔던 "열린채용"의 취지를 살리고자, 총장추천제라는거는 "추가"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이런 취지를 제대로 전달할 의지도, 관심도 없다.

대한민국 사회가 분노했던 총장추천제가 대학서열화를 부추긴다.

대학서열화에 포커스가 맞춰졌으면, 총장추천제를 건들게 아니라, 서류전형 부활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서류전형 부활로 가장 득을 보는 집단은 소위 명문대출신들이다.

대학서열화에 분노하면서 서류전형은 건들지를 않는다.


Why,

서류는 기존서열대로 반영이 될것이니, That's OK.. 웃기다.

기득권층은 뺏기지 않아 ok, 없는 층은 내가 고딩때 공부 못(안)해서 그런거니 OK이다.


근데 또 다른 대학서열화를 낳았던 총장추천제는 왜 문제?

기존서열이랑 안 맞다 이거다.

기존서열에 의하면 서울,연세,고려 순으로 가야되는데, 왠 성대?

기존서열에 의하면 전남이랑 부산이랑 동급인데 왜 차이나?

하지만, 삼성에서 정량적 기준도 없이 이렇게 배분했을리 만무하고,

공대인원이나, 총정원, 기존입사자수 조사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인원배분이라는 걸 알지만,

사회는 관심없다.


삼성은 다시 기존대로 간단다.

사회는 다행이란다. 뭐가 다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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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14-01-29 02:25
 
우스운 일이죠, 지금도 모대학에 기업체 추천서 계속 날라올텐데

(그들 논리로 표현하자면 대학별로 쿼터 정해서 날라오는, 대학 서열화를 시도하고,

대학을 일개 사기업의 취업학원, 인력하청소화 하려는 못된 의도를 가진 추천서)

죄다 보이콧해야죠.

문제는 자기네들 입맛에 안 맞는 서열이 너무 크게 공론화 되었다는 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로스쿨 때도 보이콧 하니 마니 말 많았죠, 입맛에 안맞았으니..

또 한가지 추가하자면 삼성을 발 밑으로 보고 있다는 점, 10명 할당받은 지방대에서는 이 기회 잘 살려야지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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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웟부분은 굿
Why 아랫부분은 소설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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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베비우 14-01-29 08:30
 
저도 why 아래 부분에는 별로 공감 못하겠네요 ㅎㅎㅎ

성대 제일 많이 준거는 삼성이 재단으로 있는 학교니가 많이 주는거라고 생각하지

저걸로 대학 서열화에서 성대가 서울 연고대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거의 없는게 아니라 아예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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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俠) 14-01-29 10:57
 
성대가
서울, 연고대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왜 없어요?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고대나 연대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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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베비우 14-01-29 18:45
 
그런 뜻으로 말씀 드린것 아니에영

단순히 삼성 총장 추천제만 보고서 삼성이 스카이보다 위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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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POS 14-01-29 09:16
 
삼성의 대학서열화에 분노하면서, 서류전형부활은 아무 말이 없고 총장추천제만 말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 쓴 겁니다.

설마 삼성이 서류전형에서 모든 대학을 평등하게 반영할거란 기대는 없을 것이고,
결국 기존에 인식되어 있는 서열대로 평가할거다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고, 고로 OK이다 이겁니다.
(기존서열 -> OK)

총장추천제를 한다고 했을 때 대교협을 비롯 대부분 대학이 환영했습니다. 사회에서도 불만 없었죠.
이때, 설마 삼성이 대학별 인원을 확정하지 않고, 맘대로 추천하세요 라고할리는 만무하고,
결국 "대학별로 몇명 추천해주세요."라는 할 것이라는 예상이 누구나 했고, 이에 불만이 없었던 이유는
기존서열대로 적당히 추천해주겠지라는 기대가 깔려 있었던 겁니다.
대학별 인원 공개전에는 언론에서 언급도 없다가,  대학별 인원이 공개되고 나니, 언론을 필두로 고려대,전남대, 대교협, 서울대조국교수, 정치권 등이 불만을 제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갖고 있던 기존서열이 아닌, 다른 서열로 나열화 되니 불만인겁니다. 과연 서울대를 필두로 우리가 갖고 있던 서열인식대로 적당히 인원이 배분되었다면 언론이 이렇게 까댔을지 ....  정량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분된 인원에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기존인식대로 비합리적으로 배분된 인원에는 아마 대부분이 동의하고 유야무야 지나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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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14-01-29 10:40
 
대학들이 자체개혁은 등한시하고 거저 얻는 것에는 민감하네요ㆍ글쓴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ㆍ원래 죄파들은 삼성을 악으로 규정하고 이런 문제를 기회로 평등이니면서 공격하는 것이죠ㆍ마음속으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찝찝하니까 여성평등을 끼워넣죠ㆍ 그리고 기존 서열타파를 무서워하는 몇몇 대학은 이들과 괘를 같이합니다ㆍ웟분이 소설이라고 하는데‥전혀그렇지 않습니다ㆍ지방에서는 성대가 그렇게 성장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번일을 계기로 기존 질서가 파괴되었다고 인식을  하는겁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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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yi 14-01-29 11:36
 
GRACEPOS 님, 로렌스 님 말씀에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고대는 자기들 강고한 기득권에 손상을 입었다는 생각 이외엔 아마도 없을 것이고(고대 총학 웃겨),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주로 성대의 성장을 근거없이 까대는)까지 가세한 형국 입니다.
기자들도 별로 다르지 않구요.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아마도 많이 서운해 할 겁니다.
이런 방식의 채용이 아니었으며 언감생심 이었을 터이니까요.

여기서 대학 서열화 어쩌구 하는데 다 말려드는 상황이 참 웃깁니다.
마음엔 다 있으면서 그래선 안된다고 하니.....누가 솟아 오르면 망치로 때리고.
지역 차별은 왜 나옵니까?(박영선 의원/지금 보니 제 정신이 아니야)


암튼 한국사회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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