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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랑하는 성대 후배님들에게
 글쓴이   호주버스운전사
 작성일시  2017-11-18 20:28:21
 조회수  4,269 번
 추천  30 번
 비추천  2 번

호주 Adelaide에서 버스운전을 하고있는 여러분들의 보잘 것 없는 선배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됩니다.한국과의 시간차이가 1시간 30분 이곳이 빠릅니다. 오늘은 오버타임을 포함하여 총 12시간을 운전하고, 집에 들어와 연어와 와인을 한 잔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모교인 성대사랑을 들어와 한국을 대표하는 성균관대의 후배님들의 생각들은 어떠한지, 바라보며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 말입니다.


사실, 저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며 특별하게 이것이 " 답이다"하고 느낄 수 있었던 과정은 없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 이것은 정말 내 삶에 있어 중요하다" 고 느낀 것은 있답니다. 그것은 " 자신 스스로이며 그리고 가족" 입니다.


자신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으며, 또한 가족안에서도 그 화합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을 졸업하였으니,  적어도 사회에서 이 정도는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우월의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세상의 벽에 의하여 좌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직장은 " 자신 스스로" 입니다.만약 야러분들이 열린 마음과 도전의식의 자신에 존재한다면, 세상의 변화는 그리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 저 또한 하나은행 사표를 던지고 다시 시작할 때솔직히 두 려웠지만, 또한 많은 힘들었던 경험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 극복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심에는 자신 스스로를 믿는 마음과 가족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라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창업주가 아닌한 그 어떠한 직장도 여러분들을 보호하지 않습니다.현재의 한국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회사가 여러분들을 선택하기를 바라지 말고, 여러분들이 자신있는 모습과 용기로 직장을 선택하세요...하지만, 그 직장 또한 영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유명한 두개의 영화가 있습니다.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그리고 적과의 동침" 입니다. 여러분들은 사회에 나가는 순간 피할 수 없이 이중생활을 하여야 하며, 때론 적과의 동침또한 거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균관대가 고시합격자 수,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외관적인 평가에 의하기 보다, 많은 성균인들이 사회적으로 정말 열심히, 긍정적으로 그리고 용기있는 모습으로 자신 스스로와 가족 그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일 때, 성균관대학교는 진정한 명문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님들은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은 산업기술의 평준화 선상에 서게됩니다.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이 존재하고, 일본의 경우 곶간이 아직도 넉넉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가장 불리합니다.

만약 제가 다시 성균관대에 입합할 수 있다면, 저는 영어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를 장착한 세계인이 되려 노력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너무 좁게 그리고 두려운 존재로 바라보지 마세요....저 같이 여러분들보다 많이 부족해도, 아직까지 살아남아...그리고 버티고 있지않습니까?...."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KING GO~....Adelaide,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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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mage
자객 17-11-18 21:44
 
동문님...감사합니다.
민족성대는 줄기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혹시 신준식 씨라고 아시는지...?
암튼..
항상 건강하시고...기쁜 시간들 되세요...
no image
교수 17-11-18 22:52
 
선배님 저도 호주가서 살고 싶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올해 초입니다. 그런데 호주는 요즘 이민법이 강화되어 가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아직한국에서 해야할 일이 남아 있어서 끝마치는 대로 정리하고 가려고 합니다. 이민 어떻게 가셨는지 알고싶습니다
no image
고도리수 17-11-18 23:20
 
호주 이민 간략하게 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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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eek 17-11-19 00:18
 
방갑습니다~~!
no image
jh15 17-11-29 19:09
 
지금 군대안에서 흥미가 있는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려하는데 흥미없는 중국어를 하는게 낫나요?
선배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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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08 22:57
 
선배님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종종 들려주세요
no image
불량회원 17-12-13 22:09
 
저도 국내 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해외로 회사 옮겼는데, 여러가지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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