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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진로 고민으로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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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시  2017-12-01 12: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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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우여러분. 글을 쓸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어렵게 글을 씁니다. 글이 길어지고 정신이 없는데 시간 괜찮으시고 여유 있으실 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저는 09학번 여학우로, 빠른 91년생입니다. 이번 하반기만 벌써 6~7번째 취준 도전으로, 61개의 서류를 썼고 그 중 서류 합격은 21군데(서류는 무조건 통과시키는 공공기관도 포함), 그 중 딱 세 군데 면접을 보았습니다.


매일경제 취재기자 최종면접 탈, 대한항공 2차 면접 탈, 그리고 얼마 전 SKI 1차 면접 탈.


아직 서류가 4군데 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서류합격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래도 한 번만, 한 번만 더 하고 계속해서 취업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고 내년에도 또 이렇게 면접에서 탈락해 영원히 취직을 하지 못하고 살게 될까 두려워서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몇 년 전부터 스트레스 성으로 호르몬 질병과 탈모, 과민성방광증후군 등의 병을 진단받아 계속 약을 복용 중에 있고, 탈락 메일을 받고 나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ㅠㅠ


두서가 없지만 최대한 제 상황을 정리해서 써보겠습니다.


1. 가지고 있는 스펙


전공 : 행정학, 경제학


학점 : 총 4.07/4.5

-행정학 전공학점 : 4.35/4.5

-경제학 전공학점 : 3.58/4.5


어학 : 토익 980, 오픽 IH, 중국어 HSK 5급(241점)

자격증 : 한국사 1급, 토클 2급, ITQ OA MASTER(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검도 초단


인턴 경력 : 없음.


현재 가족과 수원 본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학교는 명륜이었습니다. 거의 내내 통학했습니다.(5시간)



1-2) 지원하는 기업들


각종 공공기관, 대기업, 언론사, 교직원, 중견기업 등등


1-3) 면접을 봤던 기업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합쳐서/ 인턴 면접 제외)


- 사기업 : 현대글로비스, 현대오일뱅크, 현대홈쇼핑(이건 캠리. 서류 대신이므로 정확히는 면접이라고 하기가..), LG생활건강,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매일경제 취재기자, NH엔터테인먼트, 서울우유협동조합


- 공공기관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장학재단, LH,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연구재단


제가 느끼기에 + 듣기로, 한 시즌에 적어도 면접을 3~5군데는 보아야 합격확률이 그나마 보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시즌에 최대 3개, 적을 때는 1개밖에 면접을 보지 못했고, 몇 군데는 최종까지 갔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다시 도전하는 일을 반복하였습니다.ㅠㅠ


필기는 대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해 많이 보았지만 합격률이 높지 않습니다. 대기업은 삼성은 인적성에 계속 탈락하고, LG와 현대, SK는 인적성을 보게 되면 거의 합격하지만 서류 합격 자체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ㅠㅠ CJ와 포스코 등등은 아예 서류에서부터 합격이 안돼 인적성을 본 적이 없습니다...



2. 현재 상황


1) 경제적 상황


- 수능 본 바로 다음달 12월부터 영어 과외를 시작해 지금 8년 째 계속 하고 있음. 공부/취준 등 준비 때문에 학생은 집 근처 아파트에서 2명만 가르치고, 수입은 70~80만원.


- 어머니가 보험을 하시는데, 영업이 잘 안 돼서 내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료만 총 75만원.

그 중 아버지가 내주시는 금액이 30만원, 나머지 45만원 중 내가 내고 있는 보험료 27만원.

나머지 18만원은 어머니가 몰래 내고 있음. 이 사실에 대해 가족들 아무도 모름.

내 보험료 외에도 어머니 본인과 외가 식구들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 어머니의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


 보험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모든 보험을 강제 해약시키고 어머니 일도 그만두게 하실 것. 하지만 복잡한 가정사로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시게 된다면 심한 우울증을 겪게 되실 것 같아 일을 그만두라고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버지가 몇 차례 사고를 치셔서 빚도 얻었지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라 식구들과 대화가 잘 안되고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 제 현재 수입 70만원 중 보험료 27만원, 운동 3만원 등을 빼고 나면 40만원 정도가 남는데 이 중 10만원은 적금을 넣고 10만원은 비상금 통장에 넣습니다. 20만원 정도로 한 달을 삽니다.


- 아버지는 제 2의 직업으로 운수업을 하고 계시고, 달마다 편차는 있지만 크게 부족하지는 않은 정도의 수입을 얻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번에 과외 학생 한 명이 그만둬서 수입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2) 적성


- 지원하는 분야 : 해외영업, 마케팅, 기획, 사업개발, 비즈니스 전략 등


- 경영/회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릅니다. 또 숫자나 계산 등 수학에 약해 경제학 전공할 때도 애를 많이 먹었고, 경제학 학점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 금융공기업 등 경제학을 과목으로 보는 필기는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 외 시사상식이나 인문학, 방송학 등을 필기로 보는 기타 공공기관(연구재단, 장학재단, 방심위 등등)의 필기 성적은 좋은 편입니다. 논술에 자신 있습니다. (경제논술 제외...)


- 말을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무 PT 때문에 면접에서 여러번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직무 PT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ㅠㅠ


- 행정학 수업에서 이론을 외워서 쓰는 시험은 잘 못 봤고, 이론을 응용해서 정책에 대해 논하거나 분석하는 것 같은 시험은 성적이 좋았습니다. 단순암기를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3학년 때 행시를 생각해보았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았고, PSAT을 3차례 보았으나 모두 탈락했습니다. 자료해석에서 50~60점의 성적을 받고 상황판단도 그렇게 점수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 예비순환을 인강으로 잠깐 들었지만 제대로 듣지 않아 다시 들어야합니다.


- 경제학 이해도와 문제풀이 실력 모두 낮습니다. 최근 신경수 통합 객관식 경제학 문제집을 한 차례 풀어보았습니다. 인강은 김진욱 예비를 들어보았는데 각종 수식과 그래프, 함수 등이 나오는 순간 이해도가 확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ㅠㅠ


- 시사/사회과학 등에 대한 것을 종합적으로 풀어내서 분석하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언시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지만 SBS와 매일경제 기자직렬에 응시하였고, SBS는 필기 탈락, 매일경제는 최종면접에서 탈락하였습니다.



3. 진로 고민


- 어머니와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 대학생이었을 때부터 계속 공무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한 때 사무관의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3~4학년 때) 하지만 그 때 복잡한 가정사가 최절정에 달해 마음의 상처가 컸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성 질병도 그때부터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공익에 기여하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하는 사전적인 업무(공익, 정책, 국가 발전 등...) 자체는 정말 좋아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공무원 시험의 장 단점


장점 : 정년 걱정 없음,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 생활 보조 가능, 사기업에 비해 영업/업무실적 압박 덜함, 안정적인 삶, 대기업에 비해 W&L 비교적 가능(?)


단점 : 그러나 저 모든 장점은 합격했을 때의 이야기.

기약없는 합격,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는 점 (한달에 50~100), 하루 순수 12시간 이상을 공부에 투자하며 오직 공부만 바라보고 사는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는 점, 그렇게 튼튼하지 않은 멘탈(외로움과 약간의 우울, 어머니에 대한 강한 애착 등)... 등 모두 공시 준비에 관련이 되어있는 단점입니다.


+ 또 공시 준비 시 과외를 모두 그만두게 될 텐데, 제가 납부하고 있는 27만원의 보험료를 아버지에게 말하지는 못할 것이고 그 모든 비용을 어머니가 감당하게 될 텐데 그 점도 부담스럽습니다.

친구들이나 주변에서는 부모님은 다 어떻게든 알아서 하실 거라고 하지만,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는 순간 집안에 난리가 날 것은 명약관화이고, 어머니 혼자 끙끙 앓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제가 빨리 취직을 해서 부모님이 납부하시는 보험료를 다 제가 가져올 생각이었는데, 자꾸 면접에서 탈락하네요....

참고로 보험은 실비, 저축성, 종신 보험 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중간에 해약만 안 한다면 5~10년 후 꽤 목돈이 모이는 괜찮은 상품입니다.ㅠㅠ 저희 언니는 단 하나도 해약하지 않고 보험료를 모두 납부해서 돈 꽤 모았어요.


- 공기업 응시

: 필기과목이 경영/경제가 아닌 공기업은 채용 자체가 자주 없으므로 경제학을 필수로 공부해야하는데, 경제학 실력이 너무 좋지 않아 고민입니다. 거의 7급 경제학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 필기에 붙을 것 같은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 사기업

: 서류 합격률이 낮습니다. 어떻게 붙어서 면접에 가더라도 인턴 경력도 없고 졸업 후 공백도 길어서 면접관님들이 꼭 한 마디씩 하십니다. ㅠㅠ

인턴은 방학에 2~3개월 하는 것으로 몇 번 도전해봤는데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다음 상/하반기에는 꼭 정규직 취업을 해야겠다는 목표로 6개월 이상의 장기 인턴은 빼고, 계속해서 취준을 준비하다보니 시간만 가게 되었습니다.


인사/ 재무 직무는 제가 관련 수업도 거의 듣지 못했고, 특히 재무는 회계를 아예 알지 못해 두 직무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기획, 전략, 영업 쪽으로 쓰고 있는데 이 직무는 경쟁률이 매우 높고, 또 법인영업 등은 애초에 여자 TO자체가 적다고 들었습니다.


4. 고민


제가 SKI 면접 보고 온 당일에도 어머니는 이번 면접 떨어지면 공무원 준비 하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공무원에 대한 의지가 강하십니다.


특히 면접 전에 과외 학생 한 명이 그만두게 되어서 과외를 딱 한 명만 새로 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면접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유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면접결과가 탈락으로 나오고 나니, 과외를 구하고 계속 취업준비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과외 모두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해야하는지 너무나도 혼란이 오고 마음이 잡히지 않았습니다.ㅠㅠ


공무원 준비를 한다면 수원 본가에서 나가서 노량진/신림동에서 자취하며 학원에 다녀야 하는지, 또 그렇다면 한달에 100은 우습게 들텐데 그 비용은 다 어떻게 할 것인지, 보험료는? 등등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운동, 취미, 친구 만나는 것, 독서 등 모든 활동을 다 접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해서 합격만을 위해 몇 년이고 달리는 멘탈과 공부 체력을 내가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이렇게 해서도 합격이 안되면 난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두려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안 되면 정말로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 취업이 안 될텐데, 이미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그래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사기업 취직에 계속 도전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미 늦었고 계속 면접에서 탈락하니 그냥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


성사에서도 찾아봤지만 7급은 암기력 싸움이라는데 저에게 그 시험이 맞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아직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결정은 오롯이 저의 몫이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제가 져야하는 것임을 알지만 복잡하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성사에 글을 썼습니다.ㅠㅠ  이 막연한 두려움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혼란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사는 게 힘듭니다. 아직 부모님께 면접 탈락 소식을 알리지 못했지만 곧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 순간만 생각하면 정말 죽고 싶습니다.


날도 춥고 연말이라 정신 없으실텐데 길고 정신없는 하소연 글 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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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mage
swagger 17-12-01 14:37
 
굉장히 비슷한 상황입니다. 힘내세요..
     
no image
17-12-01 15:33
 
감사합니다ㅠㅠㅠ 동문님도 힘내시고 일이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no image
follow 17-12-01 16:13
 
안녕하세요!

직접 7급을 준비해보지 않아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경제학이 걱정이신데 7급 경제학은 원론 수준이고, 7-9급 공무원은 김진욱 선생님 말고 주로 김판기 선생님 수업을 듣습니다.

김판기 쌤은 수식과 그래프를 최대한 안 쓰시는 편이라 김진욱 쌤보다 안 어려울 거예요. 저는 두 분 강의 다 들어봤습니다.
     
no image
17-12-01 16:24
 
김판기 강사님 강의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신경수 통합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니 문제가 어려워서 원론 수준이 아닌 줄 알았어요.. 흑흑..

+ 회계/재무 공부해볼 생각 있습니다! 혹시 제가 쪽지를 드리면 될까요 아니면 이렇게 댓글을 쓰면 될까요? 감사합니다ㅣ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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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데우스 17-12-01 16:47
 
예전에 저랑 메일로 자소서 주고 받으신 분 같은데 아닌가

암튼 힘내세요!
     
no image
17-12-01 17:01
 
아마 맞을 거에요 그 자소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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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ni 17-12-01 16:48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게 꼭 성별 문제, 스펙 때문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저도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학원강사.과외교사일을 하셨던 분은 면접 때 대화를 해보면 직관적으로 '이 사람은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근무하면서 동료와 마찰이 잦기도 하고요.
면접 때 면접관에게 어떤 이미지, 느낌을 주고 있는지 냉철히 돌이켜봐야 변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취업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o image
17-12-01 17:03
 
네... 저도 그런 이유로 기업체에서 과외/학원에서 일했던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제 협업 능력이나 언행에서 그런 부분이 보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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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ni 17-12-01 17:10
 
마음 아프실 수 있겠지만 직언을 드릴까 합니다. 처한 환경이 어려운 것은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도 이해합니다만, 그 정도 스트레스 극복 못하시면 사기업 가시면 더 심한 업무.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해보시고 세상과 인간관계 이치를 느껴보신 후에 취업전선에 돌아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님이 지원한 곳에 분명 님보다 낮은 스펙 합격자도 있을 겁니다.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것을 보면 낙방 이유가 커뮤니케이션, 교감.공감력 부족이 아닌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일정 정도의 스펙 기준이 넘는다면 면접 때 지원자가 지적으로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입사 후에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의 면접관입니다. 똑똑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지원자보다 조금 덜 똑똑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월등히 좋은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관리자 시각에서는 1명 때문에 조직 전체를 희생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no image
17-12-01 17:19
 
저도 대인 접촉/협업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ㅠㅠ 공통역량(여러 조원이 함께 문제 해결하는..) 면접이나 직무 피티 쪽에서 실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탈락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문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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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17-12-01 18:00
 
학원강사, 과외, 교사 하셨던 분들이 커뮤케이션 안 될 것 같은 이유가 뭔가요? 저는 처음 듣는 얘기라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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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14 17-12-14 18:15
 
음 가르치려고 드는 것때문에 그런거아닐까요? 저도 과외 알바밖에 안해봣는데 좀 뜨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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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 17-12-01 17:06
 
행정학 학점은 좋으시네요. 그런데 단순암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행정학으로 들으신 과목에서 이론암기 과목에 비해 논하는 과목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높지 않았다면 공시를 준비해도 암기 때문에 이익까지는 모르겠지만, 손해를 안고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은 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학 학점을 보니, 그 정도면 경제학이 전략과목이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전략과목에서 평균과목 범위로는 삼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 수험을 시작하게 되면 가정사 등의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부가 잘 안 되고, 이로 인해 다시 스트레스가 생겨 다시 공부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 보이니 좋은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no image
17-12-01 17:22
 
감사합니다.ㅠㅠ 행정학 전공할 때에도 제가 흥미있던 과목은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암기도 어느정도는 했던 것 같은데, 관심과 흥미가 전혀 없던 과목은 암기 결과가 처참했던 기억이 나네요. 행정학 배울 때 행정법 수업도 들었고 논하는 연습도 많이 했는데, 공시 준비할 때 행정학/행정법에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도움은 되겠지요..?
저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경제학이 발목 잡을 까봐 + 가정사와 경제적 문제로 공부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더 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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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17-12-01 17:07
 
공무원시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돈이 덜 들 수 있어요.
우선 7/9급 기출문제 2회정도 풀어보세요.
암기력이 좋지 않다셨으니 공시를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전공도 행정이시고 토클성적도 있으시고 언론사준비도 하셨고, 경제학도 복전하셨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 지인은 9급 단기간 합격했는데, 형편이 좋지 않아서 강의는 무조건 공유, 책은 중고로 해서 총 10-20만원 내외로 비용이 들었다합니다. 수험기간은 6개월정도, 물론 운이 좋은 것도 있었겠지요.
이정도면 스펙도 너무 괜찮으신데, 잘 안풀리는 케이스인듯하네요..ㅠㅠ
     
no image
17-12-01 17:25
 
기출 아직 한 번도 안 풀어봤는데 보고 제 수준을 가늠해봐야겠습니다.ㅠㅠ 6개월만에 합격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공시를 하게 된다면 최저 비용으로 단기 합격을 목표로 달려보고 싶어요.ㅠㅠㅠ 댓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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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7-12-01 17:25
 
너무 안타깝네요. 글 보면 똑똑함이 묻어나시는데, 취업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우선 들어가기만 하면 그 안에서 또 다른 길이 보일텐데 말이죠). 저는 글쓴분보다 좀 더 늦게 취업을 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요. 학점도 낮아서 이과긴 한데 서류 통과율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다 끝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 많이 했었고, 죽고 싶단 생각은 무서워서 해보진 않았지만 자포자기 하기도 했었습니다. 헌데 어떻게 성사에서 프로그래밍 스터디 하나를 알게 되어서 하다가, 같이 하는 분한테 국비지원이라는 걸 듣게 되고 어떻게 하다 보니 IT 업계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은 회사고,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작아지지만 그래도 어떻게 방향을 잡고 걷고 있습니다. 분야가 다르고 저보다 똑똑하시고 열심히 하신 분 같아 구체적인 조언은 못 드리지만 자책하지 마세요. IT 같은 경우는 눈을 좀 낮추면 일을 시작할 수 있긴 한데...다른 업계는 모르겠네요.

근데, 돈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신경쓰시는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적어주신 것처럼 얽힌게 많으시겠지만...하나에만 신경써도 머리가 아프고 힘들텐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더 에너지가 빨리 소진되고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는건 아닐지... 저 같은 경우는 돈에 대한 압박은 받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적금이나 뭐 이런 거 안했어서...집에서 먹고 자고, 신경쓸 게 별로 없었거든요. 경제적 상황때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본인을 제일 먼저 생각하세요..그리고 밥은 꼭 챙겨드시고 먹는 거 줄이진 마시고요...

죽고 싶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힘들더라도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원하시는 조언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글 보고 마음이 무거워져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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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17:58
 
댓글이 두번이나 먹혀서ㅠㅠㅠ 다시 씁니다. 2님 글 보고 위안이 정말로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왜인지 모르게 글 읽는데 눈물이 핑 돌아서 참는데 힘들었어요. 친구랑 얘기하다가 사람이 언제 죽고 싶다고 생각할까 했는데, 앞이 보이지 않고 희망이 안 보일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이 나왔었거든요. 저도 2님처럼 방향을 잡고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를 얻고, 그럼 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싶어요. 갈피를 잡아서 뒤는 돌아보지않고 이제 앞만 보고 가고 싶습니다 ㅠㅠ 댓 정말 감사합니다 잘 새겨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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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17-12-01 18:05
 
후배님 스펙 정도면 어디든 붙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물론 쉽지않겠지만 지금은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공기업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알고 있고 주위의 정보 동원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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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18:19
 
감사합니다ㅠㅠ 공기업 직무 관련이나 필기/면접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염치 불구하고 쪽드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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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17-12-01 18:41
 
말씀해주신 약점들이 걸림돌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몇번의 시행착오로 그 부분들에 과민하게 반응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 시행착오에 낙담보다는 차분히 다시 회상하며 기록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가 멘탈이 털렸던 면접에서도 집에 오면 꼭 기록을 다 했었습니다. 저의 허접한 답변까지도요. 그 과정을 거치니
 다음부터는 조금이나마 진정성있게,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었던 듯 해요.

학우님도 그렇듯 그동안 시행착오 통해서 다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몰입하시면 어떤 일도 해내실 분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운도 좀 따라주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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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0:41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괴롭지만 제가 했던 대답을 복기해볼게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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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eyz 17-12-01 18:57
 
제 생각에는 함부로 시험 준비 하지 말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ㅠㅠ 가정에 상황에 여유가 없으면 정말 공부 안됩니다. 공부하면서 돈걱정부터 들구요. 저는 위에 선배님들 말씀대로 공감능력, 여유있는 모습, 웃는 모습,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회계나 재무, 경제학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인강이나 책 추천해드릴께요.  저도 현재 공인회계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가정형편 때문에 고민이 많지만 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no image
17-12-06 10:42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학우님 ㅠㅠ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꼭 생각하고 샘플강의 한 번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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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Sonata 17-12-01 19:13
 
보험은.... 혹 납입중지나 적립금대체가 가능한지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보험이 지출비중이 제일 크신데....
     
no image
17-12-06 10:42
 
네 그 부분도 고려할게요. 해약은 좀 아쉽고..낸 돈이 있어서 ㅠㅠ 중지나 대체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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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기룩 17-12-01 19:37
 
9급 공무원 준비하면서 7급 공무원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행정학과시니 행정학 사회 선택하시고 영어 국어에 집중하시면 단기합격 노려보실수있을것 같네요.
공단기 무제한강의 들으시면서 집근처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면 비용도 아낄수있고 내년 상반기 시험 충분히 합격할 것  같습니다.
전 취준실패하고 공무원 준비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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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0:46
 
감사합니다 ㅠㅠ 기리기룩님도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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솨따따따따따 17-12-01 20:40
 
친구 힘내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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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0:47
 
고맙습니다ㅠㅠ 응원해주시는 분이 생각보다 정말 많아서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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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누구든 17-12-01 21:17
 
도움 되는 조언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신 것 같고
저도 하나 보태자면 익명님의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듯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하다 보면 때론 자신의 약점이 강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모 뇌과학자가 가장 약한 순간이 더 강한 존재로 거듭나는 변태의 시간이라고 말한 것처럼요. 힘내시고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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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0:51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힘들었던 순간을 웃으면서 되돌아볼 수 있을만큼 성장하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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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17-12-01 22:03
 
후배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마음 고생이 정말 많으셨을 것 같아요..그리고 지금까지 대견하게 잘 버텨오신 것 같습니다. 글 쓰신 걸 보면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진정성이 느껴지고 본인의 상황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정리를 해보신 것 같습니다.

우선 알고 계시는 것처럼 지원하시는 직무는 TO가 적고 고스펙자가 많이 몰리는 직무이긴 합니다. 후배님이 생각하셨을때 저 직무 중에서 후배님이 가장 자신 있고 잘할수 있는 직무이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스펙과 능력(논술과 분석 쪽을 언급해 주셨네요)으로 경쟁력이 있겠다 생각되시는 직무를 순서대로 정리를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글을 읽고 든 제 짧은 사견으로는 지금 공기업,사기업 준비를 동시에 하고 계시고 직무도 범주가 나름 다양하다고 할 수 있는 직무를 준비하고 계셔서 혹여 자기소개서 등에서 이 직무와 관련된 준비를 어떤식으로 해왔다..이런 부분들이 가지고 계신 능력만큼 어필이 잘 안될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면접에서도 나타날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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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17-12-01 22:14
 
글에 보면 언니분이 계시던데 언니분과 가까운 사이시면 이럴 때 의지하고 금전적이든 심적이든 도움을 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숨쉴 구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계속 달리시느라 충분히 지쳤을 수 있습니다. 운동도 언급해 주셨던데 힘들더라도 동네산책,걷기 꾸준히 하시고 전 힘든 마음을 일기로 쓰는것도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이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한 시기를 통과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있으니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no image
17-12-06 11:02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이 직무/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게 자소서에서 생각만큼 어필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매번 새로 고쳐써보고 증권사 리포트/사업보고서를 참고해서 쓰는데도 제가 글 쓰는 부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언니는 언니인생 살아야하니까 웬만하면 금전적으로 폐끼치고 싶지 않지만 절박할 때 얘기를 꺼내볼게요.ㅠ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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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도 17-12-02 01:48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과외 두 개를 꾸준히 하면서 어떻게든 부모님 기대에도 맞춰드리려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네요. 수원에서 통학하시면서 자취 얘기도 잘 못꺼내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약간 안쓰러운 느낌도 듭니다.

정말 착하게 열심히 살아오셨기에, 진로 만큼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배제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좋을 것 같은 길을 택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no image
17-12-06 11:07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어머니도 저한테 집안일 신경쓰지 말고 네 밥그릇부터 잘 챙기라고 하셨는데 듣고 본 게 있으니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제 인생을 대신 살아주실 수 없으니까 제 삶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져야겠죠... 고민해서 제게 가장 좋을 것 같은 길을 택해서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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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17-12-02 01:56
 
취업준비하면서 시간 많이 남지 않으시나요? 틈틈히 9급 준비>>대부분 9급가서 만족하시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그 족같음을 분노로 승화시켜서 이직을 한다거나 7급이나 공기업 틈틈히 노려보세요 공무원은 대출 잘 되니까 당장 돈 몇 백 몇 천때문에 겪는 생활고는 해결해 줄겁니다>>>9급가서 생활하다 보면 좋은 남자를 만난다거나 우연히 좋은 아이템을 발견한다거나, 좋은 직장을 얻을 기회라던가 오게 될겁니다. 그때 그 기회를 잡기위해서는 지금 버텨야 합니다.

힘내세요. 꼭 좋은 날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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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17-12-02 02:11
 
그리고 단시간의 면접에서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별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감이 있는지, 밝은 사람인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위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누구라도 우울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인거 같아요. 약간의 궁예질을 해보자면 그 우울함이 표정에서 표출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철저하게 숨기세요. 면접장 들어가기전에 나는 김태희고 내 남친은 원빈이고 내 통장계좌에 캐쉬로 10억정도 있다고 자기최면 한번 걸어보세요. 그러면 좀 더 여유와 자신감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no image
17-12-06 11:09
 
앗ㅋㅋㅋㅋ 나는 김태희 내남친 원빈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게 위축되고 어두운 모습이 면접에서 드러났을 수도 있겠네요. 언니도 면접관 밖에서 만나면 동네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던데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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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oooo 17-12-02 13:4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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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1:10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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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17-12-02 16:51
 
쪽지주세요 님이 궁금하실 부분 중 한가지에 대해서 나름 완벽하게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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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1:11
 
앗 쪽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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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eek 17-12-02 17:43
 
위에 내용중 몇가지 단점을 극복하시면 좋겟습니다.  예전에 어떤 후배님보니.. 수십군데떨어지고 나서..맨 마지막에 모집하는 인기 공기업에 입사한 졸업생이 있더라구요.. 공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자신감을 잃지 말고..용모도 꾸미면서 매진하면 좋겠습니다.
     
no image
17-12-06 11:12
 
네 협업하는 모습, 의사소통, 밝고 자신있는 모습, 직무역량 강화... 등등 노력해서 저도 꼭 좋은 결과 얻고 싶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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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님 17-12-02 21:49
 
공무원 시험이 본인의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이 임용을 준비하다 몇번 낙방을 하고 공무원 시험으로 갈아탔는데, 두 시험을 합쳐 거의 10년동안 합격이 안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땐 반에서 1등하고, 그 후에도 나름 공부 잘 해왔는데 이렇게 되네요. 그렇게 오래 떨어지다보니 처음의 열정은 사라지고 표류중인 뗏목과 같은 상황입니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세요. 열심히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취업이 되는 것이 가장 좋긴 하겠지만, 일단 당장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지니 이걸 먼저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과외 하나 더 하는 것 때문에 취업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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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1:13
 
네 저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입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지출을 줄이든 수입을 늘리든 밸런스를 좀 맞추고/금전적 문제를 확실히 정리하고 진로를 정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부분이 이도저도 아니게 표류하는 상태가 되는 것인데 마음 정리를 확고히 해서 꼭 좋은 결과 얻고 싶습니다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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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님 17-12-08 02:21
 
쪽지한번 주세요. 개인적인 메시지로 조언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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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2 17-12-03 00:45
 
저도 취준생일때 정말 힘들었던지라 너무공감이가네요ㅠㅠ 저의 경우에는 인턴을 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취업이 될줄 알고 인턴은 지원하지 않았었는데 나중에는 너무 절박하여 인턴도 가리지 않고 지원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증권사 하계인턴을 하게되었고 지금도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 증권사를 준비했던게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많이 부족했지만 인턴경험을 높이 쳐준것같습니다. 하계인턴이라 6주였기때문에 실무를 배우긴 턱없이 짧은 기간이지만 타사 채용프로세스를 통과했다면 그만한 실력이 있었을거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규입사보다는 인턴되는게 더 쉽기때문에 인턴도 적극 지원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서류합격률이 정말 낮았는데 인턴 후에는 합격률이 훨씬 올라갔었습니다. 현재 약해진 멘탈로 공무원준비하신다면 너무 힘드실것같아요 ㅠㅠ 무튼 힘내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래요!!
     
no image
17-12-06 11:14
 
저도 인턴 경험이 없어서 실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회사에서 담당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일인지 잘 모른다는 게 큰 약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ㅠㅠ 지금 인턴 몇 군데가 떠서 지원해보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실무를 모르는 게 자소서에 드러나서 서류합격률이 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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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adarohoy 17-12-03 07:08
 
이리 글도 똑 부러지게 잘쓰시고, 스펙도 좋은데.. 진짜 살기 힘든 세상인것 같네요. 힘내세요. 이제 28살이신데, 너무 우울해 하시진 마세요.
내년 이맘때쯤엔 어쨌든 지금의 이런 고민이 별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 이 드실거에요.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 되어 다른 삶을 살고 있을거에요. 어쨌건 무슨일이 있건 아무튼 내년 이맘때쯤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상황에 계시길 기도드립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그친구도 여학우였어요, 부푼 꿈을 안고 어학연수겸 해외인턴까지 다녀오고, 한국에 와서 여러차례 취업에 낙방해서 2~3년 백수로 지내다가 28살에 다들 부러워 하는 관련업계 빅4에 당당히 들어갔어요. 그리고 언제 그렇게 아팠냐는 듯 , 바쁘게 열심히 회사생활 하더라구요.

그때도 제가 친구에게 뭐가 되었건 1년후엔 원하는 곳에 들어가 바쁘게 일하는라 지금의 고민이 별거 아니게 느껴지게 될거라고 말했었거든요. 글쓴 분도 그렇게 될 거에요.

인생은 어떤 싸이클을 주기로 돌고 도는것 같아요. 지금은 아래로 향하는 곡선에 있지만 내년에는 상승 곡선에 올라타실 겁니다. 그러한 싸이클로 바뀔 타이밍이 바로 내년이 될거에요!
밑도 끝도 없는 공허한 응원처럼 들리시겠지만, 마치 뭔가 주문처럼 마법처럼 그렇게 될겁니다:)
     
no image
17-12-06 11:16
 
다정한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내년, 내후년 이맘때쯤 그랬던 적도 있었지.. 하고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말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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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절대안함 17-12-03 09:30
 
면탈하시는게 문제인거 같은데..내용 전달에 치중하기보다는(전문성을 갖춘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의 경우) 전달하는 태도와 인상에 집중해보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모의면접 많이 하면서 면접관 빙의해서 뽑을 사람 안 뽑을 사람 마음 속으로 정해보았는데요
면접자가 말하는 내용은 사실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집중하고 듣고 있어도요.. 몇개월 간의 인턴, 대외 활동 경험을 몇 마디로 정리해서 전달한다는게 어렵기도 하구요
그래서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면접관 빙의해서 속으로 평가를 해보았고 실제 면접관 분들도 나와 같을꺼라고 생각하고 준비했어요
그래서 말하는 태도, 패기, 눈빛, 당당함, 진솔함, 열정 같은 요소를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내용보다는 `당당하고 열정이 느껴지는 나의 말하기 모습` 을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거 같아요
글 읽다보니까 너무 절절하고 많이 힘들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쪽지하시면 맛있는 식사 정도는 사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ㅠ 진짜 힘내시길 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
     
no image
17-12-06 11:18
 
서류합격률도 낮은데 인적성 합격률은 더 낮고, 몇 군데 되지 않는 면접의 기회를 힘겹게 잡지만 그 면접마저 탈락하다보니 취준기간이 이렇게 길어지게 되었네요.ㅠㅠ 독취사나 스펙업 카페에서 보내주는 선정글에도 전문적인 피티 내용보다는 태도를 유심히 본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롤...님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명심해서 꼭 좋은 결과 얻고 싶습니다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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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릉푸릉 17-12-03 16:25
 
현재 공공기관 재직중인 동문입니다. 약 3~4년전 취준 당시 약 35개 기업을 지원하여 30개 서류 합격, 15개 기업 면접(면접일 중복으로 인해 가지 못한 곳 5개 제외) 등을 보았습니다만, 소위 후배님보다 훨씬 못한 스펙이었습니다. 혹시 자소서나 면접, 기타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궁금하면 쪽지 주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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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1:19
 
와...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서류/인적성 합격률이 정말 높으시네요. 쪽지 드리겠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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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따 17-12-10 14:16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실 거라면 메일적어서 쪽지주셔요 제가 나름 공시전문가기 때문에 뭐 보내드릴게 있어서요 공시 시작하시는데 큰 도움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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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15:07
 
쪽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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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머겅 17-12-10 18:45
 
제 생각엔 인턴을 먼저 하시면서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경험상 직장생활 경험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크더라고요. 그리고 신입을 많이 뽑는 영업 직무를 쓰시는 게 어떨까요. 영업에서 경력 쌓아서 다른 부서로 옮기더라도 다른 부서로 처음부터 들어가기는 어려운 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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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18:53
 
네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고 다른 친구들도 얘기하더라구요ㅠㅠ 영업이나 영업관리가 사람도 많이 뽑고 마케팅/BM직무로 옮길 때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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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쓰 17-12-16 00:01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직장인이 글을 보고 조언을 드립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사기업을 가려면 눈을 낮춰야 합니다.
해외영업은 거진 힘들어요. 일단 뽑는 수가 한자리수이고, 초고스펙이 즐비한 직무가 해외영업 마케팅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참 중요하죠. 근데 그것도 내가 잘 팔릴때 이야기 입니다. 일단 눈을 낮추고 경력을 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자나이 30에 가까워지면, 회사 인사팀은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 아직까지 경력이 없지? 곧 결혼하면 그만두는 것 아닌가?
그런 것에 대한 대답을 면접에서도 자신있게 어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친동생한테 말하듯이 이야기 했네요. 쓴 소리하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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