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니 많이 막막하기에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졸업하고는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또 오게 되었네요.
저는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졸업한 뒤에는, 쭉 게임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글씨쓰는 일이 좋아지는 바람에(?) 올봄,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캘리그라피 작가가 되었지요.
뭐라도 좀 일을 맡고 싶은데, 정말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랜 시간 망설이다 결국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때 캘리그라피 작가가 필요하거나
또는 동아리 특강 요청이나,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_ _)
제 글씨를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기억해두셨다가 꼭 불러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ahmya_art
제 블로그예요.
꼭 의뢰가 아니어도 종종 찾아오셔서 응원의 말을 해주셔도 좋아요 :-)
아, 그리고 8월부터는 성대(명륜캠) 근처에 있는 '느낌가게'에서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https://blog.naver.com/dahmya_art/221322776229
저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글씨 한번 써보시고 싶으신 분들도 놀러와주세요.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은 후덥지근 하지만 마음만은 봄 기운을 가득 간직한 하루하루 되셨으면 하고 바랄게요!